“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삽니다. 말씀을 많이 먹고 다른 이들에게도 자꾸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 하셨습니다(마 4장 4절).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듯이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삽니다. 끼니를 제대로 먹지 않으면 기운이 없는 것처럼 영적 양식도 안 먹으면 배가 고프고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말씀을 많이 먹고 다른 이들에게도 자꾸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말씀을 늘 상고하여 나도 살고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구원에 이르게 하는 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지도 말고 빼지도 말고 그대로 가르치면 되겠습니다(계 22장 18~19절).
“많은 사람을 구원하려면 섬김받을 것이 아니라 섬겨야 하고 희생이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죄인 된 자녀들을 지옥의 형벌에서 건져 천국에 데려가시려는 사랑의 마음으로 육체를 입으시고 초림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재림 때는 안상홍님의 이름으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낮추시고 많은 사람들을 섬기시며 구원하셨습니다(빌 2장 2~7절, 막 10장 43~45절). 기나긴 세월 희생하시고 온갖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한 생명 한 생명을 살리시는 기쁨에 늘 미소가 그치지 않으셨죠. 우리도 행하게 하시려고 사랑의 본을 보이신 겁니다(요 13장 15, 34절).
많은 사람을 구원하려면 섬김받을 것이 아니라 섬겨야 하고 희생이 되어야 합니다. 학문과 재력, 권력을 다 갖췄던 사도 바울도 하나님께 부름받은 후에는 거듭나서 희생도 많이 하고 고난도 많이 받으며 많은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 겸손하게 종처럼 행했다고 했습니다(고전 9장 19절).
“바울은 ‘하나님께서도 종의 형체로 오셔서 전도를 하셨기 때문에 나는 죄인이니까 더 해야 한다.’ 그렇게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해서 열매를 많이 맺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느라 헐벗고 주리고 감옥에도 갇히고 매도 많이 맞았지만 한 영혼이라도 살리는 게 염려가 됐지 그 고생이 힘든 것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고후 11장 23~30절). 그만큼 이 일이 너무나 가치 있는 일 아닙니까.
바울은 재력가요 학문가요 권력가로 안 갖춘 것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많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하나님의 뜻대로 종처럼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자기가 살면 교만이 나오고 권세가 나오니까 교만한 자신은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고, 겸손하시고 온유하시고 사랑이신 하나님만 자기 안에 사시게 했습니다(갈 2장 20절). ‘하나님께서도 종의 형체로 오셔서 전도를 하셨기 때문에 나는 죄인이니까 더 해야 한다.’ 그렇게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해서 열매를 많이 맺었습니다.
“내 생각으로 하면 열매가 더디지만 하나님의 마음만 품고 하면 열매 맺습니다.”
지체 중에는 미운 지체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형제자매 간에 시기 질투 하지 말고 서로 사랑으로 연합해야 하겠습니다. 오직 성령 안에서 덕 있는 말, 믿음을 세워주고 힘을 주는 은혜로운 말을 해주면 듣는 식구는 열매를 더 잘 맺게 됩니다(엡 4장 22~32절).
내 생각으로 하면 열매가 더디지만 하나님의 마음만 품고 하면 열매 맺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고, 우리 영혼을 살리시려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희생하신 그리스도처럼 희생의 마음, 사랑의 마음으로 복음을 전합시다(겔 3장 17절, 빌 2장 5~8절). 그러면 꼭 열매를 맺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