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간다

2654Views
Contents

우리 식구들과 대화하다 보면 모두들 바라는 소원이 하나같습니다. 사랑을 많이 베풀고 복음의 좋은 열매를 많이 맺으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천국 가기를 한결같이 구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도 사랑이어서, 자신만 좋은 것을 바라지 않고 모두가 기쁘고 행복할 수 있는 좋은 것을 구하는 것 같습니다.

자식은 부모를 닮듯이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닮은 사랑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합니다(요일 4장 7~8절, 요 3장 3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은, 하늘에서 사망 죄를 짓고 영원한 사망에 들어갈 자녀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희생해서 대신 죽어주시고 그 보혈로 우리를 살려주신 최고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우리가 알았기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따라서 천국에 가게 되는 겁니다.

하나님께 최고의 사랑을 받았는데 더 바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요 13장 34절). 영생하는 사랑을 주셨으니 너희끼리는 사랑을 받으려 하지 말고 서로 사랑을 베풀어주라는 말씀입니다. 서로 베풀고 배려해 주면 서로 기쁨이 오니 시험이 들지 않습니다. 말 한마디를 해도 상대가 이 말에 괴로워할까, 기뻐할까, 상처 입지는 않을까 생각하면서 말해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믿기 전에는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했어도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항상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것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거듭나려면 그리스도의 마음, 아름다우시고 선하시며 죄인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죄인 대신 희생하셔서 살려주신 그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합니다. 투기하거나 자랑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치도 않습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사랑입니다(고전 13장 4~7절). 언어, 행동, 모든 면에서 하나님의 아들딸답게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기적이던 마음이 사랑으로 변화되려니 힘이 듭니다. 힘든 걸 하니까 복도 많이 받는 겁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육신이 죽는 게 아니고 교만을 죽이고, 세상 욕심을 죽였습니다. 죄된 성정이 죽어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역사하시고, 나를 통해서 사랑을 베푸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는 사랑, 영생하는 유월절을 나눠주는 진짜 사랑을 베풀고 있습니다. 그 사랑을 베풀려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행동을 하고, 아름다운 언어를 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을 행해야 합니다. 실천해 보세요. 사랑도, 베푸는 것도 해봐야 습관이 됩니다. 기도하고 실천하면 하나님께서 그 노력을 보시고 하나님의 자녀같이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십니다.

하늘나라에서 영광받기 위한 고난이라 복음을 ‘좋은 고난’이라고 합니다. 좋은 일을 하다가 고난받는 사람은 그 이름이 빛납니다.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들은 하늘나라를 되찾아 주는 영적 독립운동가들입니다. 죽을 사람을 살리러 다니는 발걸음이니 얼마나 아름답고, 지옥 형벌 받을 영혼을 천국 가게 해주는 심부름을 했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왕 같은 제사장이 되게 해주신다고 말씀 주셨습니다.

늘 새로운 창조가 계속되는 하늘나라는 영원히 살아도 싫증이 안 납니다. 하나님과 한 상에서 먹으며 은하계 우주에서 잔치가 지속되는 하늘나라에 꼭 갑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행하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아직 찾지 못한 천국 가족을 다 찾아 변화시켜서 함께 천국에 입성하는 시온의 자녀들이 되시기 바랍니다.